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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자동 커튼] 최종 설치 및 정비 과정

Posted 2010. 02. 23 Updated 2017. 06. 02 Views 6631 Replies 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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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하늘에서 다시 내려온 구동모듈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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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바로 수리에 들어갔다.

스패너 챙기고, 옆에 덧댈 플라스틱 판 준비하고.. 볼트, 너트, 와셔도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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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그리고 변속기어축이 통째로 빠져서 나를 당황하게 했던 이녀석[!!]

2개 축 4부분에 열수축튜브를 끼우고 라이터로 따뜻하게 지져서 축이 아예 움직이지 못하도록 했다.

또 빠지면;;; 그때는 확 내버리고 새로 구입한다[!]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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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커튼이 기어 사이로 빨려들어가지 않도록 양 측면에 보호커버도 부착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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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그리고 안쪽에 커튼고리를 걸 고정고리도 하나씩 추가해줬다.

커튼레일 끝에 고정용 고리가 달려있긴 하지만, 구동모듈을 부착한 상태에서는 고정고리가 잘 보이지 않아서 커튼고리를 끼워넣을수가 없다.

그래서 비슷한 위치에 브래킷을 달아서 고정고리 대용으로 사용하기로 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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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다시 하늘로 올라간 구동모듈. 다시 땅으로 내려올 일 없길(-_-!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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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어제 발견했던, 스테플러 때문에 안쪽에서 찢어진 고무벨트.

설치하고나서 몇 번 작동시키지도 않았는데 이정도면 한달도 못 가서 끊어지게 될 것이다. 저 부분은 완전히 끊어내고 스테플러를 새로 찍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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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그리고 커튼가이드에 고무벨트를 매는 방식도 변경.

스테플러 연결부위를 고정시키는건 같은데, 두 번 접어서 고정시켜서 작동시 스테플러 연결부위에 큰 힘이 걸리지 않도록 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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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커튼 걸기 전에 Final Test...

 

아무런 문제가 없이 작동 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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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큰 문제는 더 없을 듯 하니, 제어 스위치를 원래 구상했던대로 책상 옆에 강력 양면테이프로 고정시켰다.

여기에 사용한 테이프는 자동차용 양면테이프로, 접착한 시점을 기준으로 오래 붙여 놓을수록 그 접착력이 Exponential하게 증가한다.

모레쯤이면 아예 딱 달라붙어서 떨어지지도 않을 듯.


이것으로 장장 일주일에 걸친 전동커튼 노가다가 대략 막을 내린 듯 하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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