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서유럽 기행] 2012.08.14 (제 7일차) 2. 뢰머 광장

@ 뢰머 광장

▲ 낮설지 않은 거리ㅋ | 09:40

 

▲ 꿈에서 본 듯한 젤라또 아이스크림 가게 | 09:41

간밤에 헤매던 익숙한 프랑크푸르트의 거리를 지나 뢰머 광장으로 향했다.
 

▲ 뢰머 광장, 정의의 분수, 시청사 건물 | 09:44

뢰머 광장의 시청사 건물 앞에 모여서 가이드 선생님의 설명을 듣고 있는데, 시청사 위 종탑에서 맑고 청아한 종소리가 울려 퍼졌다. 오전 9시 45분을 알리는 종소리였다. 이곳 종탑에서는 매시 정각 뿐만 아니라, 15분 간격으로 종을 친다고 한다. 각 가정에 시계가 보급되기 전부터 이어 오던 것이라고 한다.

시청사 가운데에 있는 발코니는 뒤편의 창문과 함께 왕관 모양을 형상화해서 만들었다.
이 발코니에는 가끔씩 유명 인사들이 공식적으로 오르기도 하는데, 우리나라 사람중에는 차범근 전 축구 감독이 유일하다.
 

▲ 시청사 반대편의 창문 많은 건물 | 09:52

시청사에서 행사가 있을 때마다 부자들은 반대편 건물의 창문을 하나씩 임대해서 편하게 앉아 행사를 지켜봤다고 한다. 독일에서 창문세가 유래된 계기가 여기에 있다고 한다.